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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한계

Last-updated: 2025-03-06 00:00
By KIM KI HONG, Editor

말의 한계

Last-updated: 2025-03-06 00:00
By KIM KI HONG, Editor

도서: 카메라로 명상하기
(임민수 지음/송미옥 사진, 2013, 비움과 소통)

세상에는 지혜와 깨달음을 주는 많은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말을 책이나 강연을 통해서 얻습니다. 그러나 그 말은 다른 사람들의 체험일 뿐, 내 몸으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니라는 한계와 아쉬움이 있습니다.
(머리말 중에서)

말은 자신이 생각하고 알고 있고 느끼는 것을 외부로 노출하는 도구이다.

하지만 옛말에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는 말이 있는 것처럼 언어는 자신이 의도한 모든 것을 전달할 수도 없고, 듣는이 역시 말한 사람이 표현하려는 모든 것의 의미를 전달받을 수도 없다. 

그런 의미에서 말로부터 힌트를 얻을 수는 있지만 말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하여 모든 것을 알게된 것으로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시를 읽을 때 사람들은 서로 다른 것을 상상하게 된다. 언어는 한계가 많은 도구이다. 언어에 휘둘리지 마라. 

사전수업자료
수업참여
명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