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연세대학교 부근에 갈 일이 있어서 그 앞을 지나다가 플래카드가 눈에 들어왔다. 축하 플래카드이다.
작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받았다는 사실은 한국인 모두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심지어는 외국인들까지 흥분하게 만들었다.
이 반가운 소식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예상치 못한 결과로 받아들여졌으며 그 감격 또한 대단했다.
여기에서 김창완은 책의 표현이 더 읽기에 힘들다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그런 김창완의 멘트에 대해 동조하는 사람도 꽤있다. 사람들은 책을 읽으면서 그 장면을 떠올리게 되어있는데 너무 힘들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