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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introduction

사람은 외부든 내부든 새로운 정보를 접하는 순간 그 정보의 원인을 심판((심리학에서는 판단이라고 한다. 불교에서는 분별심이라고 한다.))하고자 한다.

그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외부 자극의 경험 / 떠오른 생각
  2. 인식하는 순간 정보를 처리하기 시작
  3. 반응을 위한 인지 및 판단. 인지과정없이 반사적으로 반응하는 경우도 많이 있음. 하지만 사회에서 그러한 반응은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정서를 유발 할 수 있으므로 일단은 자극을 경험함.
  4. 정서를 포함한 반응(무의식은 감정을 통하여 나를 움직인다.)

이 상황에서 무의식을 멈춘다는 것은 흥분을 가라 앉힌다는 의미이다. 흥분이 가라 앉으면 그 자극에 대해서 나의 반응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내가 부정적인 정서를 유발하는 생각을 하고 있음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실습 practice

이번 주부터 실습의 목표는 익힘을 넘어서서 더 깊은 평온함을 추구한다. 그것을 위하여 들고 나는 숨을 알아차림을 오랫동안 편안하게 하기 위하여 그 앞과 중간에 몇가지 장치를 하고자 한다.

앞에는 수를 세어 현재에 머무름과 그것을 바탕으로 내면의 해설을 멈추려는 의도를 일으키는 것이다.

오늘의 실습은 내면의 해설자를 멈추는 것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내면의 해설자를 데리고 산다.

내면의 해설자를 멈추는 방법은 내면의 해설자가 해설을 시작했음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실습의 구체적인 방법은 

  1. 자세
  2. 수를 세어 현재에 머물기
  3. 내면의 해설자 멈추기를 의도하기
  4. 들고 나는 숨을 알아차림
  5. 들고 나는 숨을 알아차리면서 내면의 해설자가 활동하면 내면의 해설자를 멈추기로 의도하기

예를 들어 어떤 말을 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을 때 특히 그것이 부정적인 말이면 말일 수록, 그 말을 더욱 더 내뱉고 싶어진다. 그 말을 하지 않고 참게되면 불편한 정서로 이어진다. 그래서 사람들은 참다 참다 결국 자신의 머리에 떠오른 말을 입 밖으로 내뱉는다. 이 명상을 하면 그런 충동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명상을 할 때는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명상의 목적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이 들고 나는 숨을 알아차리는 것이라는 점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원하는 것은 내가 원하는 것을 해내는 것이지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론

1. 판단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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